4개월 주기마다 할아버지 모시고 가는데
올해들어서 할아버지가 음식 이름도 까먹고 최근 일을
기억 못하거나 그렇고 치매 증상이 보인단 말이지…
본인한테 치매검사 권유하니까 자기가 뭔 치매냐면서 인정
안 하시고 화를 내셨어 (원래 검사도 싫어하고 병원 잘 안감)
그래서 정기적으로 심장내과 가는 날이 이번달 예약인데,
낼이고 평일날 미리 대학병원에 전화 문의 남길까 하거든.
할아버지한텐 오래 심장병도 있고 하니 뇌졸중 예방
차원에서 검사한다고 얘기 부탁드려서 그렇게 치매검사를
(본인 모르게) 진행해줄 수 없냐고 부탁드려볼까 해ㅠ
솔직히 안될 거 같긴한데 가능할까?
(의사나 간호사 그쪽이 그런 이유로 인한 검사 권유하면 어느정도 할 가능성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