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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1l

우리가 일으킨 전쟁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맞았는데 북한이나 중국한테는 대리전일지라도 우리한테는 방어전이지...




 
익인1
항미원조 그런거?
19시간 전
글쓴이
ㅇㅇ... 중국이나 북한애들이나 그러지 우리는 그런 표현 안쓰지
19시간 전
익인2
아무리 냉전 이념대립으로 분단되었다하더라도 전쟁 자체는 김일성이 스탈린한테 싹싹 빌어서 한거고 미군은 완전철수했다가 다시 도와주러 온건데.... 댓글 우르르 달리는거 보고 좀 그렇더라
19시간 전
익인2
노근리 학살사건은 당연히 미국이 잘못한거지만 유엔군 모아서 한국 도와주러 왔다는 사실은 별개 문젠데.... 걔네 한국군 월남전 퐁넛마을 사건은 알려나 모르겠다 전쟁이 얼마나 복잡한데 이건 무조건 맞고 저건 무조건 틀리다는 생각 다들 버렸으면 + 역사를 너무 선악구도로 보려는 시각도 버렸으면...
19시간 전
글쓴이
그러니까 한강 작가님 발언이랑 무관하게 625가 대리전이라는건 좀,,,
19시간 전
익인3
원래 대리전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많음. 김일성이 적극적으로 나섰으니 대리전이 아니다라는 말은 딱히 설득력은 없음. 중동전쟁 러일전쟁도 마찬가지.
네 말대로 전쟁이 얼마나 복잡한데 당사자 적극성만 보고 '이건 대리전이야' 라고 말함?
당시 냉전체제, 전쟁 전후 상황 등등 전쟁 총체적으로 보면 명백한 대리전의 성격인데

18시간 전
익인2
1. 스탈린이 강력하게 반대한 남한 침략 계획을 김일성이 고집해서 입장을 변경시켰고 (소련은 지상전력 제공 안하며 중국이 이를 대신한다는 조건 하에 승인. 사회주의진영 2인자국가인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 2. 미국은 동아시아 방어선에 한반도를 포함시키지도 않았었는데 625 전쟁이 미국 소련 대리전이라고 보는건 사실과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18시간 전
익인2
소련은 미국이랑 충돌하기 싫어서 김일성한테 약속했던 항공지원도 일부러 조종사들한테 사보타주시킨건 알고 있음? 다시 말하지만 한국전쟁이 냉전기 이념대립의 산물인건 사실임. 근데 전쟁 자체의 성격을 강대국이 일으킨 대리전으로 규정짓는것과는 서로 같지 않은 주장임

"명백히 대리전의 성격인데"라고 했던말을 되풀이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인 논거를 제시하길 바람.

18시간 전
익인3
1. 결국 전쟁을 승인한게 소련이고
원래 스탈린이 반대하다가 변경한 것인지, 김일성의 계획이 구체성이 떨어졌고 소련의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핵개발이 49년에 이루어짐) 계속 반려한 것인지는 소련 공개문서만 보고 추측 불가능함.
애초에 소련에게 중요한건 지중해로의 남하였기에 당시 모든 역량을 유럽에 쏟아 붓고 있던(봉쇄정책) 미국의 역량을 한반도를 통해 동아시아로 분산시킬 의도가 있었다는 것은 학계에서도 통용되는 주장임.

2. 방어선은 미군 주둔라인에 불과한거지 방어를 포기한게 아님. 심지어 주한미군을 철수하고도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까지 체결했고, 발발 직후 빠른 미국의 참전으로 방어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이 됨. 방어선을 그렇게 그은 이유는 미국이 한국을 포기한게 아니라, 대한민국은 독립국으로 미국은 미군을 계속 주둔 시킬 명분이 없었기 때문임.(현재 여러 나라에서 미군의 주둔이 인정되는 것과는 다른 인식) 라인 그은 것만 봐도 필리핀(미국 식민지에서 해방된지 얼마 안됨), 일본(미국 점령지) 였음. 방어선에 한반도를 포함시키지 않아 전쟁이 일어났다는건 전형적인 남침유도설

18시간 전
글쓴이
학문적으로 대리전일지언정, 대한민국에게는 방어전이라는게 내 생각임
우리가 우리나라 지킨건데, 우리입으로 우리나라 지킨건 사실 강대국들의 대리전이야
이러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

18시간 전
익인2
1. 스탈린의 김일성 남침계획 최종 승인 결정 이면에 미국의 역량을 분산시키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는 건 익3 말대로 널리 통용되는 말이고 나도 동의함. 그러나 여전히 "김일성의 전쟁 개시 설득"에 직면해서 전략적 이익을 고려한 끝에 "승인"하는 입장이지 적극적으로 전쟁을 추동하는 입장이 아님. 구태여 대리전으로 규정하려는 저의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

2. 원조협정 체결 사실이 남한을 대리전 수행자로 만들지도 않음. 협정은 체결했을지언정 미국은 소련과는 다르게 남한의 선제도발 위험성을 의식해서 38선 이남 접수 당시 가지고 왔던 기갑전력들도 전부 도로 가지고감. 유엔군 사령관 매튜 리지웨이도 이 때 당시 미국 수뇌부의 입장을 술회하면서 "한국은 다른 곳에 비해 중요하지도 않고 방어불가한 지역"으로 판단했다고 말함.

3. 625전쟁을 미국 소련의 대리전으로 규정짓고 싶다면 미소 양국이 남북한을 대리인으로 삼아서 전쟁을 기획하고 실행하게끔 만들었다거나 최소한 미소 양국 중 어느 한쪽이라도 그런 입장을 취했어야 하지만 둘 다 아님.

* 애치슨라인에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은 사실과 전쟁 발발이 무관하다고 보는건 다소 나이브한 입장이라고 생각. 그리고 남침유도설 말하는건가? X라는 거짓 주장이 a라는 논거를 활용했다고 a가 거짓이 되지 않음. 논점 안에서만 얘기 오가길 바람.

18시간 전
익인3
2에게
1. 다시 말하지만 어쩔 수 없이 승인하는 입장인지, 소련이 추동하는 입장인지 소련문서만 보고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고, 이에 대해 학계는 스탈린의 의도를 분명히 강조하고 있음.
소련문서를 통해 논파된건 남침유도설이지, 소련의 주도성이나 대리전이 아님.

2. 애치슨 라인 긋기 1년 전부터 이미 북한은 남침을 준비중이었으며, 북에 대한 소련과 중국의 군사원조도 애치슨 라인 긋기 전에 이미 활발하게 대규모로 진행중이었음. 애치슨 라인이 정말 남침의 핵심이었나 하는 것은 현 학계에서도 부정적.
미국의 한반도 포기는 사건 선후관계를를 고려해야하는데 NSC에서 한반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낸 것은 49년 12월이고, 애치슨 라인 그은 것은 50년 1월 중순이며 애치슨 라인 긋자마자 1월 말에 바로 상호방위원조협정을 체결함. 미국의 판단한 것과 행동은 분명히 별개로 나타났음.

3. 1번의 반복이니 생략함.

17시간 전
익인2
3에게
1.1 소련 문건공개 이후에 있었던 학계 중론을 굳이 표현하자면 "김일성이 기획했고 스탈린이 승인했다" 정도로 요약 가능함. 소련 붕괴 후에 공개된 문건 뿐만아니라 1949년 3월 김일성 스탈린 면담에 관한 회고 및 이에 대한 연구들도 이러한 명제를 뒷받침함.
1.2 백번 양보해서 익3 말대로 한국전쟁 직전 시기 남침 문제에 관한 소련의 입장이 불분명했다고 하자. 한국전쟁 시기 소련의 입장은 알 수 없지만 한국전쟁은 소련의 대리전이라는 주장은 한눈에 보기에도 좀 이상하지 않은가?

2.1 내가 애치슨 라인을 거론한 것은 "한국전쟁은 강대국(미국 소련)의 대리전이다"라는 주장 중에서도 미국에 관한 부분을 지적하기 위함이었음. 혹시나 잘 전달이 안되었을까봐 다시 상론하자면 미국은 남한의 북진 도발을 걱정했으면 했지 남한을 대리인으로 앞세워서 전쟁을 할 의사가 없었다는 뜻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근거 가운데서도 많이들 잘 아는 애치슨 라인을 언급했던 것이고. 따라서 애치슨라인이 전쟁의 주된 원인이었다던가 아니라던가, 혹은 그 전부터 중국 소련 군사원조가 있었다던가 하는 주장은 내 주장과는 별 관련이 없는 이야기임.
2.2 익3도 미국이 한국전쟁 직전까지 한반도 방어에 적극적이지 않았음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으니 같은주장 되풀이하지는 않겠음.

내가 개인적으로 625전쟁을 강대국 대리전으로 규정짓는 시각에 비판적인 이유는... 남한과 북한을 마치 냉전기 이념 대립의 일방적 희생자인것처럼 묘사하기 때문임.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전쟁 속에서 희생당하는 존재였음이 맞지만, 적어도 국가로서의 남북한은 625 전쟁을 전후로 한 이념 대립의 적극적인 참여자였음. 더군다나 대리전 논리는 소련도 아니고, 다름아닌 미국을 비판하는데 인용된다는게 아이러니임. 지금 익3이랑 내가 한 얘기들 안에서만 보더라도 한국전쟁의 발생 책임을 미국에 씌우는건 대단히 설득력이 떨어지는데, 한강 작가의 그 칼럼이 바로 그런 취지로 작성되었음이 제목과 내용에서 분명히 확인됨. 안타까운 일.

17시간 전
익인3
3에게
1. 같은 말 계속 반복하는데 증거로 사용하는 소련문건만으로는 남침유도설이 반박된 것이지, 김일성, 스탈린 누가 큰 영향을 끼쳤는가 까지 파악할 수 없음
게다가 미국의 유럽 전선을 동아시아로 분산시키기 위한 스탈린의 의지가 분명히 있었다는건 학계의 통설임.

2.1 애치슨 라인 이야기는 첫 댓글 방어선 이야기와 세번째 댓글 '애치슨라인에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은 사실과 전쟁 발발이 무관하다고 보는건 다소 나이브한 입장이라고 생각' ->에 대한 반박으로
반복해서 말하지만, 주한미군의 철수는 대한민국 주권의 문제였지 미국이 한반도 방어에 소극적이었때문이 아니었음
방어선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대리전이 아니었다는건 성립할 수 없으며
이것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애치슨 라인과 무관하게 북한은 남침을 준비했고 중국과 소련도 애치슨라인과 무관하게 대규모 군사지원을 감행함

2.2 미국은 애치슨라인 긋자마자 바로 상호방위원협정 체결 했다는 말이 왜 한반도 방어에 소극적이라는 말이 되는건지. 이는 상당히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체결한 것이고 전쟁 후에 바로 증명이 되는것이라고 이미 말함.

16시간 전
익인2
3에게
마지막으로 간단히만 댓글 달겠음

1. 김일성의 주도, 스탈린의 조건부 승인은 더 이상 별 논쟁거리도 아님. 면담 때 오간 발언으로 충분히 확인됨. 자꾸 얘기하는 스탈린의 미국 국력 소모 의도를 나는 부정한 바 없음. 그걸 감안하고도 개전 주체는 여전히 북한이며 소련은 원조와 승인까지만 하는 입장임. 폭격기 사보타주는 아까도 언급했음.

2. 원조협정 체결 별 의미 없음. 병력과 무기를 전븐 철수시켰는데 맺은지 1년도 안된 협정이 무슨 큰 의미가 있다는건지. 주권때문에 완전철수했다는것도 너무나 순진한 얘기인게 소련도 철수는 했을지언정 무기는 고스란히 북한군에 남겨두고 옴. 전쟁 직후 참전결정한건 공산진영 무력팽창의 첫 케이스를 용인할 수 없어서이지 특별히 한국이라서도 아님.


몇번이나 얘기하자니 지치지만 미국이 625를 일으켰다고 볼 근거도 전혀 제시되지 않음. 왜냐? 없으니까.

결국 남은건 소련의 의도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미국이 일으키지도 않은 주인없는 대리전 주장 뿐임.

625전쟁은 너무나 당연히도 국제정세라는 맥락 속에서 벌어진 전쟁이지만 이 말을 강대국 대리전과 혼동하는건 오류임. 더군다나 침략 대상이었던 한국의 입장에선 생존을 위한 자신의 전쟁이지 꼭두각시로 수행한 전쟁이 아님.

그래도 역사에 관심은 많은거같은데 서로 딴 얘기만 하는것 같아 심히 유감.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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