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부모님 아파서 돌아가시기전에 유산 누구 줄거냐고 자식들이 싸우는거 죄다 그래?

난 어릴때 그런거 보고 충격이였는데

나이먹어서도 이해가 안가더라ㅋㅋㅋㅋㅋ

근데 돌아가시기 직전에 엄청 잘해준다며 유산받을려고

[익인1]

뭐 몇백억 있으면 모를까 ㅋㅋ 일반인들이 그럴리가

[글쓴이]

나 그런거 실제로 봤어ㅋㅋ
자식들이 돈 아쉬우면 그러더라

[익인2]

난 외동이라 안그럴거같은데 형제들끼린 그렇더라

[익인3]

얼마 없어도 그거 갖겠다고 싸우고 빈정상하고 한다더라

[익인4]

그런 일 생각보다 흔하더라... 재벌만 그러는거 아님

[익인5]

우리 외가댁이 그랬음 우리집이 장남 빚갚아줬는데 유산죄다 외삼촌한테 줘서ㅇㅇ...

[익인5]

몇억씩 받을 수 있는거 고작 5천받음

[익인6]

웅ㅋㅋㅋ 우리 아빠네 형제들 할머니 죽기전에 눈치싸움하다가 죽고난 뒤에 아득바득 챙겨가드라;

[익인8]

자식들 아무도 안챙기고 장남만 아버지 엄청 챙겨서, 제일 비싼 땅 장남한테 상속한다고 유서까지 써놨는데, 돌아가시니까 n등분하야한다고 다른 자식들이 함. 그래서 그냥 빡쳐서 n등분하고 절연

[글쓴이]

미쳤네

[익인8]

즈이르랄이 사라졌넼ㅋㅋㅋ 암튼 진짜 소송가네마네 해서 그전에 다른문제로도 한번 절연직전까지 간적있었어서 저일로 바로 손절

[익인9]

우리 친가랑 외가도 유산때문에 개판났음

[익인10]

몇천때문에 안보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우리 친가 첫째 큰아빠가 다 가져감ㅋㅋ 원래 제일 부자고 작은아빠랑 고모는 사정도 안 좋은데 다 가져가시더라.. 근데 나머지 형제들이 다 순해서 네~ 형님이 가져가세요~ 이런 느낌이었음

[익인12]

뭐 흔한 얘기긴 하더라
부모한테 불효하고 자식들끼리 유산싸움하고 손절한다는 그런 스토리...

[익인13]

굳이 몇백억 아니어도 싸움ㅋㅋㅋㅋ 서울 집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그게 2-30억은 하니까 당연히 눈독들이지…

[익인14]

단순히 유산, 돈 더 받으려고 싸운다고 생각할 수도 있긴한데, 성장하면서 있었던 거의 기억도 안나는 형제간의 잠재된 질투 감정들의 보상심리+실제 부모님께 쓴돈, 정성 +주변 부추김 복합적으로 작용함. 부모님 돈이고, 우애중요하고 양보가 미덕이라고 나는 유산 얼마줘도 신경안쓴다 했던 사람도 정작 형제 중 누가 나 돈필요해, 더 줘 하면 쌍심지 켜게 되는거

[익인16]

우리집은 이거때문에 친, 외가랑 연 끊었는걸 하핫

[익인16]

우리집은 아빠 돌아가셨는데 친할머니가 우리 아빠 유산, 사망보험금 상속해달라고 소송걸려고 한적 있어~~ 쪽팔려서 어디서 얘기도 못함ㅎㅎ
자식->부모 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식 유산 노리는 경우도 있음

[익인17]

집집마다, 상황마다 다를듯?
나는 아빠 돌아가셨을 때 동생이랑 같이 상속포기?같은거 했어 엄마 다 받으라고. 어차피 잘 사는것도 아니라서 상속 재산도 2,3억?정도였고, 엄마 노후 하시라고 드림

근데 주변에 진짜 파탄 난 경우도 보긴 했음. 막내가 부모 다 모시고 수발 다 들었는데 이 땐 본 척도 안하다가 돌아가시고 유산 문제로 난리쳤던... 이런 경우 진짜 어~~~엄청 흔함 생각보다

[익인18]

몇백억 몇십억 아니더라도 돈관련 금전관련이면 형제라도 싸울수밖에 없더라..
울엄마 친구 가족도 시댁 돌아가시면 재산있는거 자식들이랑 갈라먹어야되는데 첫째장남인 엄마친구남편은 욕심이 없고, 동생들은 욕심이 그득그득이라 엄마친구만 답답한 상황이고..
우리 할아버지할머니의 엄빠 나한테 증조할머니할아버지도 재산이 많지는 않아도 산하나 갖고있었는데 그거 장남인 할아버지한테 줬다가 형제 8남매 들고일어나서 한바탕 뒤집어졌댔고...
우리집도 보면 몇십억은 아니더라도 할머니할아버지가 작은 땅이랑 집이 있는데 사실 첫째-아빠(남자) 둘째-고모(여자) 이렇게 자식이 둘인데 고모는 시집잘가서 지금 재산만 수백억이거든...
할머니는 죽어서도 아빠때매 눈못감겠다 할 정도로 아빠 아껴서 아빠한테 재산 다 준다 이랬다가 고모는 자식아닌가.. 고모가 양보하겠어? 그거때매 신경전 있음ㅠ
진짜 이런경우 엄청 흔해 재산이 수백억 아니더라도

[익인19]

죄다는 아니야
우리 외가 집 3천 포함해서 전재산이 5천이고 외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2천짜리 땅이 유산으로 남았는데(집은 할머니 사셔야하니까 제외) 너무 풋돈이라 서로 가져가기 뭐해서 걍 장남 몰아주기하고 그땅에 텃밭 가꾸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