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문자 잘못 온 후로 좀 무섭긴함

지금 당장 전쟁이 날까 두렵다 ㄴㄴ

그때 새벽에 자다가 안전문자 소리 겁내 크게 울리면서 대피하라는 알람 오고 밖에서 안내방송 나왔었음 ㅜㅋㅋㅋㅋ

너무 놀란 기억이 있어서ㅋㅋㅋㅋ 근데 나만 놀라고 언니는 출근 준비나 하라했음ㅋㅋ쿠ㅜㅜ 회사에서 오지말라고 안 했잖아 가야지 하는 거 보고 약간 광기 느낌 ㅜㅜㅋㅋㅋㅋㅋ

이런 글 불편했다면 미안 

[익인1]

아 진짜 나는 그 소리때문에 진짜 ptsd옴 아직도 그 소리 들으면 심장이 떨려

[글쓴이]

난 원래 그런 알람 소리 다 꺼놔서 진짜 오랜만에 들은 거였는데 잠결에 알람 계속 읽어봄ㅋㅋㅋㅋ 내가 본 게 잘못된 줄 알고... 그러다 밖에서 방송 나오는 거 듣고 정신차림ㅋㅋㅋㅋ ㅜㅜ

[익인2]

나도.. 나랑 엄마 그때 옷도 제대로 못 입고 현금다발 들고 뛰쳐나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피곤한 표정으로 출근하고 있어서 머쓱해하면서 다시 집 들어감.. 이때 이후로 사이렌소리나 큰소리 들리면 ptsd 와..

[글쓴이]

와 난 그거 보고 대피는 안 했는데 진짜 대피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구만...... 난 ptsd가 오는 건 아닌데 전쟁 이야기 들으면 그 날 생각남ㅋㅋㅋㅋㅋㅋ 진짜 새벽에... 너무 놀랐었다

[익인3]

그때 ㄹㅇ 개무서웠움 자다깨서 심장 개빨리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