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구라도 부르기 싫은데
걔가
가정 형편 안 좋고 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고졸에 살면서 일 한번도 안해본 백수고
31살 먹고 어머니한테 용돈 받아서 쓰면서
또 놀때는 꾸역꾸역 나와서 동생들한테 얻어먹고 나한테 얻어먹고
내가 생산직 자리 소개시켜줬는데
입석인거 힘들다고 2주만에 빤스런하고
내가 취업지원제도 알아보는것도 도와준다 했는데 취업지원센터 지가 귀찮다고 안 가고
그럼 운동이라도 같이 하자고 얘기 했는데 그것도 싫다하고
보다보니 걔가 너무 너무 한심해서 그냥 손절했거든?
걔한테 오래간만에 연락이 왔는데
걍 솔직하게 니가 너무 한심해서 연락 안하는거라 했단말야
상처받았다 하는거야
근데 이게 내가 말을 너무 심하게한거야?
걔가 나랑 동생들한테 얻어먹은 돈만 수십만원 될거같은데 (나 25살..)
솔직히 쟤가 한심한거 맞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