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생때 맨날 공부 1등하고 친구도 엄청 많은데 그에 비해 좀 착하고 소심한 이미지라서 그런지 뒤에서 내 외모로 뒷담 까고 다니다가 내 친구들이 듣고 나한테 알려줘서 내가 듣고 엄마한테 울면서 말해가지구 그 가해자애 엄마한테 울엄마가 전화하니까 누명 씌우지말라고 학폭 당장 열거라고 난리치더니 결국은 그 애가 인정해서 뭐 흐지부지 끝났는데 고등학생때 소문으로 듣기엔 대화에서 내 이름 나올때마다 그땐 너무 미안했다 뭐 반성한다 어쩌고 그러는데 아무생각 없이 살다가 인스타에 헤헤 웃는 사진 보니까 감정제어가 안돼 예쁘고 나보다 잘난애도 아니고 하회탈처럼 생긴애가 나를 그렇게 까고 억울한척 학폭 연다하고 소문내고 다녔다는 그 사실자체가 갑자기 넘 화나.. 인스타 팔로우 걸어서 안 창피한가봐? 이렇게 보내고 싶다 아 너무 화나 그런 경험 때문에 나도 모르게 더 소극적으로 변하고 외모 트라우마 생긴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