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돈 빌려주는거 결국은 파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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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든 계속 만나든 결국 파국임

특히 여자가 남자한테 빌려주는 거 ...... ㅋㅋㅋ

내가 객관적으로 두세배 더 잘 벌어서 금전적으로 힘들 때 천만원 정도 빌려줬는데

정말 고마워하면서도 본인이 미안해서 or 묘하게 열등감 느껴함

천천히 매달 값아나가고 있는데

이걸 헤어지고 나서도 매달 받으니까 빚쟁이 된 거 같고 걍 파국임...

후폭풍이고 좋은 기억이고 뭐고 돈 때문에 그런 생각도 안 듬

[익인1]

돈 빌려줄땐 안받아도 된다는 마인드로 빌려줄 수 있는 정도만 빌려줘야되는듯 ㅠ

[익인2]

근데 그러면 데이트 하기도 애매할거같은데.. 정확히 반반하지않는이상 돈으로 열등감 생길거같기도하구

[글쓴이]

데이트할 땐 남자의 가오 하면서 밥커피 정도는 걔가 다 사서... 오히려 빌리는 거 자체에 열등감 느껴햇어

[익인3]

나도 그래서 걍 못받아도 괜찮은 정도로만 빌려줘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