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에 비해 과분한 부모님을 만난 것 같아

나는 사회성 없고 소심해서 이리저리 치이고 그거 털어놓을 친구도 없어서 맨날 부모님한테 한탄하는데 다 들어주고 맨날 내가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먹고 싶다는 간식 기억했다가 슈퍼 갔다가 사오시고 부모님은 얼굴도 모르는 애 얘기도 자기 얘기처럼 들어주고..내 수준에 비해서 부모님이 너무 과분하다..

[익인1]

그런 감사한마음 가질수 있는사람 몇없음..너희부모님이 좋으신분이면 그걸 보고 자라 너도 같은 사람일듯

[익인1]

근데 너가 너무 착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나봄데 너무 그러지마~ 할말하고 거절하고!

[익인2]

부모님 좋은 분들인 거 알고있으니까 부모님한테 뭐라도 효도하면 되징

[익인3]

맨날 불평하는것만 보다가 이런거 보니 순딩해서 귀엽긴한데.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 좋은 사람이 곁에 있는건 복이야. 사회성은 네가 사회를 겪어서 깎이면서 만들면 되지. 네 불평불만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 품안에서 회복하고 다시 깎이고 오고 그럼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