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서 갔다가 빠꾸먹어서 담주에 협상하러 갑니다
솔직히 제가 부서 일처리 3인분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통 파쇄기 정리하시던 어르신 분이 올해는 안 나오셔서
아무도 안 치우길래 제가 자의로 한 건데 어느 순간 그게 제 일이 된건데요
딱히 불만도 없어서 혼자 다 치웠습니다
무게 있는 상자들도 제가 다 처리했고
그래도 제가 나쁜사람인가요..
제가 온 지 얼마 안됐던 날, 같이 고지서 박스 옮길 때 주사님 힘들까봐 제가 거의 다 옮기려고 했어요
그때 말 걸어줄 때 조금이라도 웃어줄 걸... 한번씩 생각하곤 합니다
공무원 누나, 제가 다시 부서로 돌아오는 것에 찬성하시면 이 글에 추천 눌러주세요
없으면 반대로 알고 다른 부서로 가서 거기서 전역하겠습니다
저도 상황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디시는 환자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여기다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