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잔데 키가 179야 좀 많이 크지 20살인데 요즘따라 자괴감이 너무 든다 그냥 모든게 내가 키가 이렇게 크지만 않았어도 해결될까 싶어서 일단 길 걸을때 사람들이 나를 무슨 신기한 사람 보는것마냥 구경하는 시선들이 너무 싫어 그리고 이 키에 살까지 찌면 답없는 거 아니까 더 심하게 식단 조절하게 되고 만나는 사람마다 모델 배구선수 농구선수 소리하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만 나옴 그리고 키큰 거 너무 긿어서 움츠리고 다니다보니까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쑤신다 하..다들 고충이 있겠지만 나는 뭐 어떻게 바꿀 수도 없고.. 그냥 너무 막막해져 가끔 성격도 튀기 싫어하는 성격인데 모두가 나를 아 키 엄청 큰 그 여자애로밖에 기억을 안해주니까 속상하고... 그냥 그러네 미안 하소연좀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