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만난 오빠가 먼저 연락이 와서 연락 이어가다가
첫 만남에 데이트하면서 끝까지는 아니고 수위 있는 스킨쉽까지 갔거든
근데 난 그게 처음이고 당황해서 천천히 하고싶다고 막았거든..
그 뒤로부터 상대가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 뜸해지더니 안읽씹으로 썸붕났어..
나중에 건너건너 이유를 들어보니까 그 사람은 능숙한 사람이 좋다라는 식으로 얘기했대..그니까 추측하기로는 뭐 내가 능숙하지 못하고 처음이라서 좀 깼나봐..ㅠㅠ
그 사람은 연상이라 경험도 많아서 그런지 sns보면 너무 잘지내고 이런 썸붕은 정말 아무렇지 않아보여. 나는 뭔가 자존감도 떨어지고 힘드네..
그 오빠가 나한테 다가온게 그런 목적이었나 싶기도 하고...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어서 그런가 좀 더 충격이야
나랑 썸붕나고도 사친들이랑 잘 놀고 막 자기 스타일인 여자 봤다고 번호 따고 싶었다..막 이런 얘기 하고 다녔대..나랑 썸붕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ㅠ
후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