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아빠 때문인게 명확해.. 아빠가 심각하게 가부장적이고 언쟁 오가면 엄마랑 화해를 하려고 하지 않음 대화를 안하고 사람을 무시해 추석 때 싸우고 지금 계속 그상태거든.. 엄마는 말 붙이려고 함 매번 엄마가 참는 편..
그냥 이것저것 둘이 결혼하고 부터 쌓인 게 많은데, 오늘 엄마가 나한테 너무 힘들다고 울면서 말하는거야.. 마음이 답답하다고 왜 사나 싶다고.. 엄마가 몇년 전에 다른 일 때문에 힘들어서 약 먹고 병원다녔는데, 오늘 너무 힘들어서 약을 먹었대..
들으니까 너무 속상한데, 내가 엄마한테 뭘 해줄 수 있을까? 아빠하고 대화하면 좋겠지만 딱 봐도 아빠가 엄마 더 답답하게 만들 거 같아서.. 말도 안통하고.. 엄마가 여태 내가 봤던 거 중에 가장 힘들어 보여서 너무 걱정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