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 나오면 다 좋아할줄 알았는데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게 참...까내리는 사람들 중에 우리나라 사람이 있다는게 충격...그냥 다같이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했음..

[익인1]

난 까내리는건 아닌데 뭐 엄청 기쁘지도 않고 그냥 중간..?이랄까

[글쓴이]

응 그거야 본인 관심사 문제니까 그럴 수 있지 당연히..

[익인2]

아냥 현실에서는 한강 까내리는 사람 한명두 못봄ㅜㅜ 그냥 인터넷 찐따?같은 애들만 넷상에서 그러던데...

[글쓴이]

응 그거 자체가 충격이라는 말이야..

[글쓴이]

인터넷에 쓴 사람들이 내 옆에 없다고 현실에도 없는건 아니니까ㅠㅠ

[익인2]

사실 옛날에도 그렇게 배배 꼬인 사람들은 있었지만 인터넷 발달이 안 됐을 때라 그 찐따들의 의견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을 뿐,.. 요즘은 하도 인터넷이 발달이 되다보니 우리가 접하는 부정적인 반응의 수도 늘어난 거 아닐까?! 글구 그런 애들은 보통 취준을 핑계로 집에만 이상한 사이트나 하면서 처박혀있어서 현실에서 안 보일 듯ㅜㅜ

[글쓴이]

하긴 그렇긴 하겠다..허허 괜히 오바한거 같기도 하당

[익인3]

그러려면 수상없이도 역사에 이름 남길 정도로 이견없이 글을 잘 써야 하는듯...

[글쓴이]

그치..사실 초록글에 친구가 스토리 올렸다고 욕하는거 보고 충격받아서 써봣어ㅋㅋㅋ...이런의견 저런 의견 있는거겠지

[익인4]

지금 어린이들이 볼땐 모두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일듯?? 걍 sns하고 여러사람 보니깐 아는거지..

[글쓴이]

하긴 내가 직접 인터넷켜서 봐놓고 충격받은거긴 해ㅋㅋㅋㅋ...익인이 말대로 어린이들은 몰랐음 좋겟다

[익인5]

걍 다양하게 보이는것같아 엄청 내 일처럼 기뻐하는 사람 걍 아무생각없는 사람 까내리는 사람

[익인5]

글고 원래 부정적인글들이 더 눈에 띄고 확산력이 높음

[익인6]

그냥 남잘되는꼴 못보는 사람들이 많음

[익인7]

참 불쌍한 사람들임

[익인7]

근데 그런거 보면 나는 그냥 웃기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사람이 찐따한테 욕먹기vs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열등감에 노벨상 수상자 욕하기 이거 자체가 걍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차이나잖아ㅠ

[익인8]

욕먹는걸 좋아하는사람들도 있더라고

[익인9]

근데 그거 다 걍 불행한 찐따들이라 뭐...

[익인9]

어느 하나 수상자보다 나은게 없을 사람들이란게 불쌍함 평생 그렇게 살텐데 쩝..

[익인10]

깎아내릴 이유가 전혀 없는데 너무 불행하게 살고있나봐

[익인11]

나도..유튜브댓글보고 충격먹음. 세상이 이렇게 까지 각박했나 싶어서

[익인12]

혐오가 만연한 사회라서..

[익인13]

무시해

[익인14]

그런 사람이야 누구든 까지 뭐 ... 현실에서는 마주칠 일도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해 난

[익인15]

보통은 별생각없거나 축하하거나야ㅋㅋ 까는애들보면 걍 그런댓글 쓰는애들임

[익인16]

근데 나도 그런 애들 방구석에서 인터넷이나하는 히키코모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무슨 유튜브든 기사댓글이든 그런 댓글이 엄청 많다보니 어린애들은 그거 그대로 흡수하더라,,,
나 초딩들 가르치는데 유튜브에서 보는 그런 댓글들 똑같이 서슴없이 말하는 애들 너무 많아서 진심 타격이 너무 쎘음,,,

[익인17]

문학상이라서 그런거같음 우리나라 사람들 책 안읽기로 유명한데다가 책 좋아한다하면 허세라고 생각하고, 깊은 문학은 감성과 허세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인식이 크잖아 글고 남작가였으면 '그' 집단들이 조용했을텐데 여작가여서 더 콩깍지끼고 보는것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