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알바 하는데 인류애 상승했어..

편의점 야간알바하는데 20대 초 정도 되보이는 애들이 8명 정도 앞에서 술 사서 먹었거든 근데 한 4시간? 정도 먹었는데 엄청 시끄러웠단말야 그리고 먹은 것도 하나도 안 치우고가고..

그래서 혼자 장갑끼고 치울라고 나갔는데 근처 사시는 뷴들이 시끄러워서 나오셨나바 그 애들 음주운전하고 집 간 것 같은데 그거 신고하셧다그러고.. 딸 같아서 도와주고 싶다고 쓰레기 치우는거 같이 도와쥬셨어 ㅠㅠ

[익인1]

굿

[글쓴이]

🥹👍👍

[익인2]

차칸이웃은 복을 받아야한다

[글쓴이]

저기…. 근데…… 저 이웃분 좀 이상하신 거 같아

[익인2]

아니 무슨일이야

[글쓴이]

이상하신 건 아닌데 …. 보통 팬이예요 이런말 잘 안 하자나.. 좀 무섭달까

[글쓴이]

방금 내가 쓰레기 다 치우고 혼자 분리수거 하고 있었거든 .. 근데 여기가 상가주택이라 분리수거 하는 곳이 위에 건물 창문 열면 보인단말야.. 아까 도와주셨던 뷴 중에 평소에 자주 오시는 분 계시는데 40대초반..? 아저씨거든 근데 갑자기 위에서 힘드시죠? 이러셔서 너무 놀래서 네 !??? 아.. 괜찮아요 ㅎㅎ .. 이러니까 너무 힘들어보여서.. 이러시길래 아니예요 괜찮아요 시끄러우셔서 잠 못 주무셨나봐요.. 이러니까 네 ㅎㅎ.. 이러시더니 갑자기 저.. 팬이예요.. 이러셔서 네 ??….. ㅇ이러이까 너무 예쁘세요… 이러고 들어가셨어 하 이거뭐지..

[익인2]

?????????????딸같아서 도와주고 싶었다몀서 갑자기 이쁘세요 팬이에요???? 이상한거 맞는거 같아... 무서운거 맞다

[글쓴이]

나 이거.. 사장님한테 말씀드려야하나 ?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다가도 ㅠㅠ.. 좀 무서워서

[익인2]

일단 말씀드려 일반적으로 안저래... 쓰니가 무슨 유투버도 아닌데 저러는거면 좀 무서움;

[글쓴이]

2에게
그래야겠다.. 아 뭔가 위에 사시는 분이라 계속 봐야하니까 더 무섭다

[글쓴이]

저기 ㅠㅠ.. 이 분 방금 또 오셨어 갑자기 어디서 음료수 사가지고 오신건지 음료수 들고 오셔서 먹으라고 팬이래.. 아무것도 안 했다고 먹으래..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