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달 된 신입인데 이거 닦달하는거 맞지???

수습기간은 3개월이고 난 입사 3주차야 

그리고 나보다 2주 늦게 들어온 (현재 1주차) 신입이 있어

솔직히 2주차이면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선임이 나보고 

이렇게 못해선 안된다 하면서 한숨 푹푹 쉬고 

1주차 신입이 나 따라잡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하고

(솔직히 난 그게그거라 생각해서 경쟁심도 없고 여기 년차로따지는거라서 신입이 일 잘한다고 빨리 승급되는거 없어)

수습기간 끝나는건 내년 1월달인데 나보고 

이래서야 되겠냐고 지금은 괜찮지만 수습기간 끝나서도 이상태면 진짜 큰일이라고 막 이러는데 

이거 나 엄청 닦달하는거 맞는거지? 

[익인1]

당연하지 3주차에 뭘 바래;

[글쓴이]

진짜 스트레스받아 당장 다음달이 수습기간 끝나는데도 못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3주차 신입한테 벌써부터 수습기간 끝나서도 이러면 큰일이다 이러고 짜증나 너무

[익인2]

선임 잘못 걸렸네

[글쓴이]

여기 꼰대 엄청 많은거같아 특정 단어도
선배가 쓰는 단어라고 함부로 쓰지말래

[익인2]

ㅋㅋㅋㅋ 그냥 특정인만 문제면 버텨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집단 전체가 그러면 그냥 나오는것도 나쁘지않음

[글쓴이]

응... 진짜 내가 정상인데 내가 이상한 사람 되는기분이야 외롭고 내가 비정상 취급 당하는 기분

내 주변사람들이나 인티에 물어보면 다 여기 이상하다고 말해
그래서 여기가 이상한거 맞는거같은데 어쨋거나 그 집단에서 일할 땐 내가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니까 심적으로 좀 힘들다

[익인3]

나도 그런 회사 몇 달 다니다 때려침…ㅎ

[글쓴이]

진짜 ㅠ나도 오래 못다니겠어

[익인4]

아 진짜 싫다ㅋㅋㅋㅋ 뭔선배들단어야 경력뽑아라 그럴거면 신입왜뽑는건지 몰겠네

[글쓴이]

응 글고 솔직히 배운거 까먹을 수 있잖아
내가 다른 사람한테 물어본거 내가 퇴근하고 일렀는지 “ㅇㅇ씨한테 또 물어봤다면서요? 하..” 이러고.. 나도 잘해보겠다고 하는건데 저런식으로 나오면... 하.. ㅋㅋㅋㅋ 한숨나오는건 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사람은 뭐 물어봤을 때 “아 이거 그냥 하면 되는건데...ㅎ“ 이러고
그냥 물어본건데 굽히는 자세로 안하고 물어봤다고 기분상해하는거같아
“이거 ~하면 되는건가요?” 이랬더니 기분나쁘대 걔들이 원하는건 쭈뼛대면서 ”선배님 죄송한데, 이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이런걸 바란듯

[익인5]

어휴 싫다..

[글쓴이]

ㄹㅇ... 괴로와 ㅠ

[익인6]

신입이 너보다 잘하나보네

[글쓴이]

그 분 1주차라서 아직 일 없어...

[익인7]

와 나도 입사한지 3주안되서 그런일 겪었는데
지금 첫직장이고 느린긴거 이해하지만 다른사람들이 이거 가르치면 이틀만에 습득하는데 아직도 습독못했고 너무 느려서 다른 사람들이 불만이다 이러다가 윗사람들한테 귀에 들어갈수있다고 이야기해놓고 진짴ㅋㅋ 한주뒤인가 윗사람이 날 불러서 일 어떻나고해서 괜찮다고해서 괜찮으면안된다고 지금보다 일 안늘면 정규직으로 전환못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음..

[익인7]

난 병원이 직장이라서 어디가든 똑같을것같기도하고 이력서넣어도 안뽑아주니..걍 악으로 버티는중
지금 일한지 막 한달차이긴함.. 혼날때마다 집에와서 울었음

[글쓴이]

그치 ㅠㅠ 진짜 ㅋㅋㅋㅋㅋ 스트레스받아 난 근데 여기 사람들 맘에안들어서 아마 계속 일은 안할듯해 ㅠ

[익인7]

나도..여기 사람 마음에안든데 하 이력서넣어도 안뽑아주니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는데 가족들한테 미리 나 짤릴수있다고 이야기해놓음

[글쓴이]

그렇구나... 난 여기 사람들 이상해서 못하겠다고 얘기해놨엌ㅋ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