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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평소 꾸미는거 좋아하고 이성한테 관심없는듯하지만 관심 제일많았음

ㄹㅇ내가 경악했던일이있었는데 중딩때 동창 남자애가 아버지 상을 당했어 그래서 동창애들 다 연락돌렸는데 

우리한테도 닿아서 부랴부랴 야자 중에 가고있었거든?

근데 다같이 가야하는데 그 남미새때매 계속 늦춰지는거야 아직도 생생함 교실 벽거울보고 고데기 쫙쫙 말고있던 모습을..

버스 기다리는동안에도 화장고치고 그옆 친구한테 계속 나 괜찮아?? 라인 길어?? 머리 괜찮아?? 계속 외모체크하더라ㅋㅋㅋㅋㅋㅋ아니 동창 상 당해서 가는건데 뭐 뽐내러가냐고..

그거보고 내친구랑 진짜 혀 내둘렀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거기 장례식장가면 그때 동창이었던 남자애들 다 모이거든...

그래도 결국엔 그 친구 인사하고 어머니 인사드리고 잘 나왔어..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안 잊혀진다..




 
익인1
남미새 아닌거 같은데
21시간 전
익인1
장례식장이라고 무조건 다 내려놓은채로 후줄근하게 가야한다고 생각함? 너도 좀 정리정돈하고 꾸미고 가
21시간 전
익인4
피치 못한 사정 아니면 안꾸미는게 예의 아니었나? 좋은 일도 아닌데.. 친구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무슨 수학여행 가는거마냥 거기 있을 다른 남자애들한테 잘보일 생각하는게 무서운데
20시간 전
익인1
근데 잘보일 생각으로 저런거 맞어?
20시간 전
글쓴이
그걸 왜 둥이한테물어 현장에있던 나만 알지
20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넌 왜 갑자기 나타났어

20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아니ㅋㅋㅋㅋㅋㅋ내글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네ㅋㅋㅋㅋㅋㅋ

20시간 전
익인4
????? 정황상 그렇겠지.. 그게 아니면 장례식에 고데기하고 화장할 이유가 머가 있어
16시간 전
익인1
4에게
넌 또 왜 갑자기 나타남

15시간 전
익인1
눈치가 없다가 맞는말임 겉으로 그런말을 계속하니깐
21시간 전
글쓴이
굿굿
21시간 전
익인2
그냥 눈치가 뒤지게 없는 아이 아닐까
21시간 전
익인3
222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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