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꾸미는거 좋아하고 이성한테 관심없는듯하지만 관심 제일많았음
ㄹㅇ내가 경악했던일이있었는데 중딩때 동창 남자애가 아버지 상을 당했어 그래서 동창애들 다 연락돌렸는데
우리한테도 닿아서 부랴부랴 야자 중에 가고있었거든?
근데 다같이 가야하는데 그 남미새때매 계속 늦춰지는거야 아직도 생생함 교실 벽거울보고 고데기 쫙쫙 말고있던 모습을..
버스 기다리는동안에도 화장고치고 그옆 친구한테 계속 나 괜찮아?? 라인 길어?? 머리 괜찮아?? 계속 외모체크하더라ㅋㅋㅋㅋㅋㅋ아니 동창 상 당해서 가는건데 뭐 뽐내러가냐고..
그거보고 내친구랑 진짜 혀 내둘렀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거기 장례식장가면 그때 동창이었던 남자애들 다 모이거든...
그래도 결국엔 그 친구 인사하고 어머니 인사드리고 잘 나왔어..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안 잊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