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네! 됩니다! 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키오스크에
서 아메리카노 주문이 들어와서 뭔가 이상해서 “손님 혹시 아메리카노 맞으실까요? ”
했는데 “네”라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아 그사이에 마음이 바뀌셨나보다 하고 아메리카노 드렸거든? 심지어 받고도 그냥 안녕히계세요 하고 나가셨음.
근데 10분뒤에 전화로 당신이 라떼 말하지 않았냐고 왜 아메리카노 주냐고 짜증내심 ㅋㅋㅋ
키오스크 주문서도 아메리카노로 되어있고 혹시 몰라서 제가 한번 여쭤봤고 ‘네’ 라고 하셔서 드렸다. 하니까 그래도 처음에 라떼 포장되는지 물어보지 않았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화를 화를…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제일 이상한거는 보통 자신이 시킨거랑 다른거 아닌거 받은것 같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다른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10분뒤에 자리를 뜨시고 전화하시는분은 처음임,,,
아니 다 큰 성인이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컵인데 라떼인지 아메리카노인지는 구별할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