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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책 근근히 읽던 사람들 82년생 김지영 정도면 개순한 맛 페미니즘책이다 백날 말해도 그거 하나만 알아서 염병을 다 떨었는데

한강 작가처럼 정말 서늘할 정도의 직접적임을 보여주는 작가가 노벨문학상이라니 오죽할까 싶음

근데 문학계뿐만 아니라 요즘은 과학 경제 정치 비문학 분야도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이런 게 베이스인데 몇몇 애들한테는 책 더럽게 안 읽는다가 비꼬는게 아니라 ㄹㅇ 사실적시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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