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공기업 다니는데 지금 본사근무 중이거든
(본사가 우리 지역에있음)
본사 사무인데 공기업은 본사 근무 3년-5년 하고나면 보통 자기 지역 권역별로 돌리잖아
나도 당연히 애인 회사도 그런 줄 알고 사귄거임 ㅠ 권역별로 돌리면 출퇴근 멀어도 최대 1시간-1시간20분정도라 괜찮은거 같아서
근데 자꾸 자기 2년뒤에 발령 시기 오면 전북으로 갈지 충남으로 갈지 모르겠다는거야
그래서 난 주말부부 절대 안된다 했긴 했거드?
저번엔 분명 1년뒤에 본인 발령나니 xx에서 신혼집 하면 좋겠다더니
애인부서에 부장이 선거 이후에 바뀌었는데 그 부장이 애인을 좋게 봐줘서 승진에 도움되라고 이것저것 계획해놓은게 있나바. 차장 승진하려면 한번은 3년간 멀리 갔다와야한대;
애인도 나이대비 일찍 승진하고 싶은 맘이 큰가봄
발령도 어디날지도 모르고 난 주말부부 생각하고 사귄게 아닌데 참 걱정이 큼..
사귄지 300일 다되어가고 나 29 애인은 32살 결혼적령기인데 이쯤이면 진지하게 얘기를 해봐도 되는지
공기업 애인 둔 익들도 있는지, 이런 걱정으로 현실적인 얘기가 오간적 있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