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술이랑 모임 좋아하고 성격도 진중하기보다는 가벼운 쪽이고.. 이런 면에서는 내 이상형 완전 반대에 더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같이 있으면 재밌고 내가 특별한 사람 된 것 같아서 꽤 오랫동안 좋아했거든
근데 현실적으로 이제 얼굴보기도 어렵고 머리로는 이 사람이랑 사귀면 내가 힘들것같다는걸 아니까 마음 접으려고.. 그래도 이렇게까지 좋아한 사람 거의 처음이라 머리로는 이제 마음 정리했다고 생각해도 계속 보고싶은건 어쩔수없나봐 ㅠㅠ 다음 연애 하려면 이 마음부터 정리해야될거같은데 진짜 언제쯤 아예 잊을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