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연애초에 헌포갔던거 알았는데 어떡하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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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대놓고 클럽같은 헌포 아니고 

그냥 그 길거리 자체가 지역에서 헌팅하려고 가는 헌팅팟인데 술로는 최대 번화가같은 느낌이거든

거기서 한식주점을 갔는데 사실상 그 거리 술집은 거의다 헌포란말이야

연애초에 거기를 갔던걸 알았어

남자6명이서갔고 이건 확실해

새벽까지 테이블샷 남자들끼리 있는거 받았고 그냥 추리닝에 슬리퍼신고있는거까지 나와있는 사진도 연락 다 보내놓았고

집 들어갔다는 톡도 봤는데 걸음수 보니까 진짜 그 시간대 이후로 걸음수도 없었어

나중에 알았어 그 술집도 헌포라는거

클럽같은 분위기가 아니고 그냥 한식주점인데 그 거리 술집들 자체가 다 헌팅팟이라는거...

답답해서 이거 말하니까 애인은 애초에 헌포인줄도 몰랐고 형들 따라서 남자6명이서 갔던거라 아무일도없었대

그 거리가 헌팅많은 번화가 정도라는건 알고있는데 본인이 막 헌포에 갔다는 인식? 은 없어보이는거야

내가봐도 그냥 형들따라간거같고 대놓고 클럽 분위기 이런건 아니라서 본인도 뭐가 문젠지 몰랐던거같은데 

그냥 이제와서 생각해도 쓸데없겠지

[익인1]

기분 나쁘긴 해도 다른 사람이랑 같이 술 마시고 그런 거 아니니까 그냥 넘길 듯

[글쓴이]

그 거리 자체가 좀 유흥?적인거 정도는 본인도 인지하고 있어서 잘 안 가던 곳인거같음..진짜 헌포가려고 했다기보단 친한 형들이 6명이서 모인대서 좀 시끌벅적한 번화가 가서 마신거같은느낌이지 걍?

[익인1]

ㅇㅇ 형들이 가자고 해서 갔겠지 애인이 가자고 해서 간 거 아닐 거 아냐 그리고 같이 간 지인들도 애인 연애중인 거 아는 거 아냐? 번화가 가고 싶어서 간 거 같은 느낌임

[글쓴이]

저때 사귀고 2주됐을때였나 아직 형들한테 말 안했을수도있긴함ㅋㅋㅋㅋㅋ근데 확실한건 쟨 그냥 따라간 느낌임

[익인1]

너가 생각해도 그냥 따라간 느낌이면 넘어가 가서 뭐했는지 알고 그 이후에 집 간 것도 알면 뭐 어쩌겠어

[익인2]

난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감

[글쓴이]

윗댓봐죠

[익인2]

쫌 맘에는 안들어도 그걸로 뭐라고하지는 않을 거 같애
둥이는 저걸로 문제제기해서 뭘 얻고싶은거야?

[익인3]

뭐...내용 다 알면서 어쩌라는?? 아무일도 없었네

[글쓴이]

걍 헌팅팟 간거자체가 맘에안드는데 뭐...어쩌겠어 하하

[익인4]

난 안만나 결이 안맞아 나랑

[익인5]

뭐 어딜 간건데?? 양양이라도 간거야?

[글쓴이]

ㄴㄴ전주 신시가지라고 걍 헌팅번화가 있늠

[익인6]

합석한거 아니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 그냥 친한형들이랑 술마신거 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