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남 근황 얘기는 왜 하는 거야 대체

뭐 준비하고 사는지 친한 동기 한둘한테만 얘기했는데 몇 달 지나니까 안면도 없는 선후배까지 다 알고 있고,, 했던 거 실패하면 그것도 소문 다 나고; 잘됐을 때도 먼저 나서서 자랑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알려진 건지 모르는 후배 연락 오고… 이런 거 그냥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야ㅜ 내가 공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내가 인지 못하는 범위까지 내 소식 다 퍼진다는 게 불쾌함; 친구 아닌 이상 남이 뭐 하고 사는지 대체 왜 궁금하지…?

[익인1]

나도 이런거 너무너너너너무 싫음 ㅠㅠㅋㅋㅋㅋ

[글쓴이]

ㅜ나처럼 안 하는 애들끼리는 그냥 서로의 근황일상고민수다 떨고 잘 노는데 애초에 그런 사람이 별로 없고
어디 모임 가면 맨날~ 걔 요즘 뭐 하고 지내냐~ 뭐 누구는 어떻게 됐대~ 이런 소리하는 거 너무 질색이지 않니,, 난 저런 소리 나오면 속으로 한숨 푹푹 쉬고 그냥 뇌 비운 채 앉아 있어 ㅋㅋㅋ ㅜㅜ

[익인1]

진짜로 그냥 누구 안부 근황 묻는게 그냥그냥 자영스러운 문화같은느낌..난 너무 싫은데 ㅠㅠㅋㅋㅋ 걍 관심 꺼줬으면 좋겠음.. ㄱ한동안 나 잘 안될때? 좀 막막할때 이런거 너무 싫어서 사람 거의 안만나고 지낸적도 있었어 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