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화가 많음 자기 말이 무조건 맞다st.. 화내고 소리지르고 뭐라하고 계속 그러니까 그냥 엉엉울고 하란대로 함 너무 무서웠음... 근데 그렇게 지원하고 나서부터 갑자기 다정해짐 뭐 필요한거 없냐 이러면서ㅋㅋ 사실 이게 젤 짜증나
그리고 나 이과엿어서 ㄹㅇ생각도 안해본 분야거든 아빠가 사회복지사는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고 일도 다른거에 비하면 쉬운편이다 이러면서 공무원 하길 원하시거든 인터넷에서 뭘 찾아보는건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찾아봤다면서 사복 관련 얘기하고 공무원 합격수기 막 이런거 보내고 그럼
입학 했을 때부터 계속 공무원 얘기함 지금 2학년인데 아 나 진짜 이 전공 안 맞는 것 같애ㅋㅋㅋㅠㅠ 걍 흥미가 안가 재미도 없고... 그리고 공무원 진짜 하기 싫거든 아빠는 여자 직업으로 좋다 안정적이고 육아휴직도 쓰고 자꾸 이래
물론 좋은 직업이지... 근데 모든 사람이 특정 직업 적성은 아니잖아 난 별로 안 원해... 공시도 하기 싫음
자꾸 취직취직 이러고 하... 진짜 우울해 요즘 그냥 하루종일 잠만 잠 자고 일어나서 또 잤다가 일어나면 그때 늦은 점심 챙겨먹고 핸드폰 좀 하다가 자고 반복함
내가 멘탈쓰레긴건가 나태하고 게을러졌음 근데 진짜 의욕이 안나 뭘 하고 싶지가 않음 그냥 계속 자고 싶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