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멀리서 어디 갈일이 생겨서 거의 50분동안 버스탔는데
사친이 너무 피곤해 하고 첨에는 나한테 안기대려고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애쓰다가
결국 포기하고 작정한듯이 진짜 연인마냥 내 어깨에 푹 기대서 자던데
마음이 너무 좋으면서도 혼란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