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내가 본 후기는 이래 ㅅㅍㅈㅇ

여러 해석들이 있지만... 

책은 영혜에게 몰입할 수 있게끔, 영혜가 주인공인 것처럼 써뒀지만 결국에는 인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함. 

인혜는 묵묵히 가족의 이해 못하는 행동이든 (물론 영혜도 폭력에 저항하는 행동이었지만, 인혜 입장에서는 불륜이었으니) 남편의 태도 등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잖아

즉 폭력의 피해자가 무너지지 않고 계속 꿋꿋하게,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주목. 그런 삶들이 비참한게 아니라고... 너무 용기있고 대단하다는 걸 알려주려던 거 아니었을까 싶다

[익인1]

인혜가 주인공이고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라면 채식주의자이자 동생인 영혜의 가해자적 면모가 더 부각되는데 소설의 큰 사건이자 시작인 비건 선언이 그냥 가해자의 배경1이 되어버리지 않아...?

[글쓴이]

내 시각과 해석은 그렇다는 거야. 각자 보는 게 다른 거고 너의 시각은 네 시각대로 유지하면 돼

[익인2]

음 신선한 해석이다 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