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아도 우울증일수도 있어?

그냥 딱히 우울하진 않은데 살기 싫어서 자살하는 상상은 해 근데 이걸로 병원 가는건 좀 오바 같아서

[익인1]

그거 방치하다가 나처럼 시도까지 할지도 몰라

[익인1]

난 스스로 우울하다 뭐 이런 생각은 해본적 없고 지금도 그랭

[글쓴이]

병원가도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못가겠어

[익인1]

걍 본문에 적은대로 말하면
그쪽에서 질문을 던짐 그거에 대답만하면 된다
검사같은거 좀 받구

[글쓴이]

혹시 뇌파검사 이런것도 해?

[익인1]

글쓴이에게
안했음

[익인3]

글쓴이에게
병바병이야!

[익인2]

나 우울증인데 우울증은 사람들이 막 흔히 우울하고 맨날 울고 슬프고 죽을거같고 이런생각해서 나도 그런줄알았는데 아냐그냥 하루즁일 무기력해 ..

[익인2]

우울증이란 생각안하다가 나중에 알았어 아게 우울증이란거

[글쓴이]

병원 가서 알게 된거야?

[익인2]

아니 학교 심리검사통해서 우울증나왔다고 연락 왔었어 근데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당시에 부정했어서 치료시기가 늦어졌는데 병원갔을때 의사쌤을 잘못만나서 마음에 더 상처입어서 그후로 심각할정도로 무기력증 겪다가 한 5냔쯤지나고나서야 좀 열심히 살아가는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