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수요일에 전학온 오빠가 있는데 성격도 잘맞구 재밌어서 금방 친해졋엉
근디 계속 쉬는 시간이랑 수업 갈때도 따라다니구 장난치구 그래서 그냥 별 생각 없엇는데 남사친이랑 제일 친한 여사친 (난 여자에용)이 너랑 전학생이랑 뭔가 있다 이러면서 얘기를 하는거야..
남사친은 나한테 전학생이 너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구
여사친은 너 전학생한테 관심있지? 나한텐 숨길 수 없엉ㅎㅎ 이러구ㅋㅋㅜㅜ
머 그러다가 번호 교환두 하구 쉬는날에 연락도 하구 그래서 더더 친해지게 됐어
갑자기지만 내가 보통에 학교에 안경을 쓰고가는데 특별한 날에만 렌즈를 끼거든
근데 나 렌즈 낀거 보고싶다 이러면서 렌즈 언제 끼냐고 하구
키 작다고 계속 놀리고 (이건 모든 사람이 그러긴 한데 내가 156이고 그 오빠가 170 쯤 되서 더 작게 보일것 같어ㅋㅋㅋ)
심지어 미니언즈라고 별명도 지어줫어,, 힛
그러다가 이번주 수요일? 목요일? 날 하교를 하는데 남사친이 얘기를 해서 계단에서 걔 얘기를 들어줬는데 (대충 걔가 위층이고 내가 아래층인데 겹치는 부분 잇자너 그런데서) 계단에 팔 올려두는데에 내가 팔을 올려뒀었거든
근데 그 오빠가 와서 같이 얘기를 하게 됐는데 자기 팔을 내 팔이 있는 옆쪽에 붙여놓은 거야
난 거기서 어? 뭐지.. 이러고 약간 신경쓰이구 (내가 금사빠인 것 같아 그냥 아휴)
쓰다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이거 호감 맞을까? ㅜㅜ
참고로 우리 학교는 남녀공학 및 사립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