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가 있을 땐 나한테 잘해주는데 뭔가 자기 필요할때만 찾는느낌?
배달음식 같이먹고 좀 친해졌다고 생각해서(나는 친구가 워낙 없었어서 또래하고 베달음식 먹은적이 거의 처음이었음ㅜㅜ) 방학 때 만나자고 했는데 방학 동안 톡 읽지도 않더라고 근데 평소에도 용건 관련한 톡을 먼저 걔가 하고 나한테 답장 받으면 항상 그대로 안읽씹행이긴했어.. 그리고 뭐 같이 있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자기는 친한 기준이 엄격하다는 이야기부터 스펙 쌓으려고 공모전 나갈거 생각중인데 걔랑 같이다니는 애랑 2명에다가 다른과 애들하고 나가고 싶다는 식으로 나한테 이야기함. 술 먹는 애들더 우리과에 따러 있고
그냥 같은 과 사람하고 적당히 두루두루 알고 지내면서도 거리 두고 싶다는 걸로 느껴지는데 내가 과에서 친구는 사귀고 싶은데 혼자다니는 입장이라 ㅠ... 저렇게 사람을 자기편으로 잘만드는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나를 별로 자기 편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씁쓸하기도 하고ㅠ
본문과 관련있나 싶은데 있지만 그 친구 MBTI는 ISTP야!
이런 글 쓸때마다 참 인간관계 어려운 내가 인생하고 너무 안맞는다고 느껴진다 ㅋㅋㅋㅋ 그냥 그 친구가 원하는 선대로 지내는게 좋겠찌??? 난 더 친해지고 싶은데 아쉬워서~ 기숙사 같이 안쓰면 멀어질거같긴한데 또 걔만큼 나를 자주 불러주는 애는 없던거같아서 인생 통틀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