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궁금한게 불편하거나 서운 한거 있어도 말 바로 안하거든 좀 참는 타입임

근데 바로바로 말하는 사람 보면 걔네는 참는다는게 없나 싶어서 이해안감? 이해할줄도 모르는것 같고 누군 바로바로 말 못해서 못하는게 아닌데 그리고 나는 .. 웬만하면 별로 기분나쁜일 만들고 싶어서 말안해.. 불편하니까 그런거 말하는것도 그리고 그후 어색해지는것도

[익인1]

나도…

[익인2]

각자 장단점이 있음 한번 참으면 계속 참아야돼 이게 비효율적이고 내 감정이 계속 상할것같다 싶으면 말하는게 낫지 대신 안참고 바로바로 말할때는 본인이 이기적인 사람될수도 있는거 감수하는거고

[글쓴이]

바로바로말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점점 왜 나도 불편한데 걔한테 맞춰야하나? 싶었음

[글쓴이]

바로바로 말하면 다른사람이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말 안하나? 싶기도 하고 결국엔 통제잖아

[익인2]

그치 그래서 내가 이기적인 사람 되는거 감수해야 된다고 한거임
익3 말처럼 '관계를 단단하게 하기위해' 건강한 화법으로 바로바로 말하는건 좋지 근데 오직 나 편하자고 바로바로 말하면서 정작 상대방은 배려안하면 뭐 양심없는거지ㅋㅋ 이런 사람들한텐 너도 옆사람한테 맞추라고 한번씩 말해야됨

[익인3]

난 그 이후에 관계를 쌓으려고 말하는건데 한번 볼 사이인데 뭐하러 내가 말을 해 입아프게 걍 안보면 되는디

[글쓴이]

그것도 맞는데 좀 참다가 말했으면 다르지않아? 바로바로말하니까 난 참는 타입이라 당황스럽고 기분나쁘고 짜증났음 나도 불편한거 있겠지 몇번 참았을때 바로말하니까 당황스럽더라..

[익인3]

참다 말했어도 어차피 상대방 입장에서는 똑같이 뭐지 얘 왜 화났지 감정 뿐인데 상대가 말을 안하는데 속으로 참았는지 어쨌는지 어떻게 알어 그럼 말할 때 나 저번에도 그랬는데 ~ 이러고 말해? 그럼 또 저번에는 왜 참고 이번에는 왜 화를 내지 싶음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쓰니 걍 다 참아주다가 갑자기 나 뭣때문에 힘들었고 너가 이래서 짜증났어 이러는데 그게 더 황당했음 너가 싫어한걸 빨리 말해줬으면 나도 그걸 더 안했을거고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없었을거 같은데 그것도 아쉽고 무슨 포인트에서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지 싶기도 했고

[글쓴이]

참으면 또 그때지나면 까먹는데
상대가 이제바로바로 말하면 그게 또 생각남 나는 참았는데 얜 바로말하네 이런

그리고 바로바로말하는 사람 솔직히 예민하고 좀피곤해 어떻게 매번 불편한게 있고 그런가 싶기도하고

[익인4]

난 그때그때 말하고 할말 다하고 사는데 싸가지 없이 말하거나 그러진 않아 근데 내가 볼땐 바로 말안하고 그러는거 보면 서운해하고 기분 안좋은거 티나는데 말 안하고 그러는 사람들 있어서 보면 답답하고 그냥 말해줬음 좋겠더라 계속 말안하면 불편한게 계속 쌓이고 더 사이 안좋아 질수도 있는데 말하고 풀면 서로 이해도 되고 더 좋을 수도 있어 난 답답한거 못 참고 뭐든 그때그때 풀어야 되서 이렇게 생각해 고딩때 친구가 진짜 말 안하고 어느날 장문으로 디엠오고 그래서 첨엔 진짜 황당하고 어이없고 싸울려고 그러나 싶고 그랬는데 그 친구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말 들어보니 기분 나빠서 바로 말하면 본문처럼 어색해질까봐 그리고 자기도 말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참는거였다고 똑같이 말했어 내 입장도 말해주니 그때그때 말해주고 고맙더라! 사이도 더 좋아지고 나도 그 친구 덕분에 할말 다하고 이것때문에 오해받기도 했는데 좀 고치고 그랬어 고맙기도 하지.. 나 같은 사람은 이런식으로 생각한다 말해주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