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거의 다 포기되고 있었는데 약 3달만에 다시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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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설레지도 않았고 잘생겨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뒤로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어

다시 좋아하게된건가ㅠ

[익인1]

무슨 사이야??

[글쓴이]

그냥 학교 선후배!

[익인1]

겹지인 많은 거 아니면 들이대보는 거 어때 진짜 계속 생각난다

[글쓴이]

교내활동에서 알게된거라 겹지인도 많고 내가 먼저 연락해서 밥도 2번 먹었는데 2학기 개강하고 따로 연락같은거 안와서 걍 포기했음ㅠ
근데 어제 우연히 마주쳐서 1시간 정도 같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생각났다…

[익인2]

하ㅜ 원래 그래... 어? 내 기억속만큼 잘생기지도 않았네 ㅋㅋ 싶다가 집가는 길에 무조건 생각나더라

[글쓴이]

어제 봤는데 오늘 하루종일 생각나서 공부 하나도안됨ㅠㅠ

[익인2]

ㄹㅇ~~ 나도 학교 다닐 땐 시험기간에 진짜 힘들었었지,, 근데 기억해라 무조건 짝남>공부임 기회 생기면 무조건 잡아... 난 공부때문에 놓쳤어서 아직까지 개후회중임 ㅜ

[글쓴이]

근데 사정도 복잡하고 나나 그오빠나 막학기라 무지하게 바빠서 부담스러워 할것같아…
난 좋아해서 당연히 시간 뺄수있지만 그오빠는 날 좋아하는게 아니고 할일많아서 항상 새벽에 자는사람이라 이뤄질 가망이 거의없어…흑흑

[익인2]

헐... 나도 너무 비슷한 상황이야ㅜㅜ 너무 공감된다... 대신에 그런 사랑은 시간을 좀 마노이 줘야해 길게는 2-3년까지..? 나 중학생 때 좋아했던 오빠한테 얼마전에 연락온 적 있었는뎁.. 걍 타이밍이 중요하더라구 ㅜ 나중에 기회 오면 절대 놓치지 마... 알겟쥐..?

[글쓴이]

2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ㅜㅜㅠ 좀 맘을 내려놓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