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정이 안 좋아져서 알바를 하나 더 해야하고
미대라 과제도 너무 많고 심지어 교수님 아래 프로젝트 참여하게 됐어. 최근에 예민해져서 애인이랑 연락도 뜨문뜨문 했고… 되게 서운한 티 많이 내더라
앞으로 계속 바빠질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내가 그닥 마음이계속 커지지도 않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도 너무 달라서 나중에 한 번 크게 싸울 것 같거든…내가 서운한거 말 안하는것도 잘못이기는 한데 내 삶이 너무 지금 버거워
애인한테 어떻게 잘 포장해서 말할 수 있을까 ㅠ 굳이 그 친구의 단점을 드러내며 헤어지고 싶진 않아 진짜로 날 너무 좋아하거든 ㅠ 슬픈 표정이 벌써 상상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