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막 사람 소리가 들리는데ㅠㅠ

투룸 자취방이고 우리 집 층 항상 조용한 편이고 방음도 잘 돼서 옆 방에 있는 룸메 통화소리도 잘 안 들리는데 

진짜 낮은 목소리로 남자가 여자랑 대화하는 거 대충 들려서 룸메가 남친이랑 통화하나 싶어서 가봤는데 코 골고 자고 있는 거야ㅜ

이런 적 1년 살면서 첨이라  잠이 확 깼어 ㅠ 엘레베이터 안내음 소리도 갑자기 들리고 걍 무서눔 ㅠㅠㅠㅠㅠ 그냥 다른 집이 좀 크게 말 하고 있는 거겠지 ..? 피곤해서 예민해진 걸까 진짜 계속 말소리가 웅웅 거리면서 환청 들리는 거 같아

[익인1]

응응 바깥일 수도 있어!

[익인2]

다른집이나 골목어딘가겠지 귀신없어

[글쓴이]

여기 진짜 시골이라 밖이 엄청 고요해서 더 무서운 듯 ㅠㅠㅠㅠㅠㅠㅠㅜㅜ 이불 꼬옥 덮어버림

[익인2]

다른집 TV나 ott 소리일수도 있어

[글쓴이]

오 뭔가 소리 집중해보니까 오티티 소리 맞는 거 같아!!!!!!!! 맘이 편해졌어 ㅠ ㅠㅜㅜ 고마워 ㅎㅎ,,

[익인2]

주변이 조용해서 더 잘들렸나보다 존꿈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