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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중에 어떤분이 대뜸 와서 사장님께 감사했다고 전해달라는 말만 남기시고 슝 가신겨 이때 내가 연락처나 성함이라도 여쭤봤어야 했는데 미처 그 생각을 못함!

그래서 사장님한테 아까 ~~분이 있었다 근데 '다른 손님들이랑 동시에 오시니까 정신없어서' 연락처를 못 물어봤다 이렇게 말함...

이러니까 사장님이 그래? 누구지? 하면서 cctv 돌려보는데 내가 알바할때 3~4시간동안 책 읽고 쉬던거 싹다 보시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진짜 손님이 한시간에 2~3명 있을 정도로 한가한 매장이거든... 청소에 재고정리까지 할거 다해도 시간이 남는데 저땐 유독 한가했음 그래서 걍 책 읽고 놀았는데 다 들켰지 뭐야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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