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보는거였구 두번째에는 짧게 봤어서
이번에 제대로 데이트 했거둔
술 마시면서 9시간 얘기했는데 내가
“나는 사실 헤어짐이 힘들단 걸 아니까 애초에
안헤어질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신중해지는 것 같다
외모 성격 재력 빚이 있는지 부양할 가족이 있는지 등등
다 고려하다보니까 공백기가 길었던 것 같다”
얘기하니까 사실 자기는 가족이랑 연을 끊었다 .
끊기 전에 그래도 낳아주신 정으로 빚은 갚아주기로 해서 갚아주고 있는데 부모님 빚이 800 정도 남았다.
사귀게 될 사람에게 숨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커서
얘기하게 됐다
하면서 가정사를 말해줬는데 좋은 사람일까 ..?
자기연민 심한 사람일까
예전에 안지 얼마 안됐는데 자기 가정사 얘기하는 사람
친구로 둔 적 있는데 좀 이상한 애였어서…
어때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