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좀.. 화목한 가정이 아니다 보니까. 사실 결혼같은데 환상도 많이 깨져서;
만약에 결혼이 안된다면 사유리씨 처럼 혼자서 아이 키워도 될까? 하고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아이한테는 못할짓 하는건가:? 생각도 들어서
나로써는 결혼이 힘들면은 혼자서라도 꿋꿋하게 아이 키워보고 싶다라는 마음은 강한데 요즘들어서는 그게 정말 아이를 위한 일인지 흔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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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항상 싸우고 소리지르는 불행한 가정보다.. 내가 아이를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그게 정말로 나중에 아이한테 좋을지 고민이 되어서.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커가면서 아빠의 부재가 클지도 모르고, 나중엔 장래나 진로에 안 좋은 영향이 갈지도 모르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