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사정이 생겨서 현재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계약일 다 못 채우고 중도 퇴거로 나갈껀데
새 집은 11/9까지는 들어가야 되거든
(세입자 먼저 구하고 집 계약하는게 더 먼저인건 아는데 인기 매물인거 너무 보이고 내 짐 수용량이나 가격적으로 내 형편이랑
사정에 너무 딱 맞아서 보증금 10% 지불하고 선 계약을 해버렸어ㅠㅠㅠ)
지금 살고 있는 오피스텔은 부동산 끼고 들어왔던 데이고,
당연히 부동산에는 새 집 계약한 날 바로 집 내놓겠다고 얘기했는데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다 뒤져도 내 매물 올린게 안 보이네
그리고 부동산에서는 중도 퇴거로 인한 중개수수료 받는게 본인한테 이득이니까
본인이 물어온 손님으로만 계약 시키려는게 너무 보여 난 지금 매우 똥줄이 타거든.
그러다가 주말에 그냥 내가 기존에 지금 집 짐 없이 깨끗한 사진 찍어 놓은게 있었던 걸
부동산에 얘기 안 하고 지금 당근에 올려 놓은 상태거든(로고 없는 사진으로!)
지금 사는 오피스텔도 사실 평수가 한 층에 하나밖에 없는 넓은 데라 인기가 없는 매물은 아니거든...
내일도 당근 통해 연락 온 누가 보러 밤인데도 보러 오겠다고 했구..
근데 만약 당근에서 내가 물어온 사람이 새 세입자로 들어오게 되면 부동산은 사실 한게 없는거잖아
중개수수료가 43만원 정도라 나한텐 큰 돈이라... 최대한 아끼고 싶은 마음이 크네ㅠㅠ...
혹시 이렇게 부동산 매물이었던거 계약했다가 본인이 중도 퇴거하면서 세입자 구해와서
집주인이랑 다이렉트 계약해 본 경험 있는 사람 있어?
근데 내가 궁금한 건 그거야ㅠㅠ
1. 내가 새 세입자 구해도 그 세입자로서는 부동산 끼고 하는 걸 더 안심하지 않을까? 집주인이랑 다이렉트 계약 부담스러워 하지 않나?
2. 집주인 입장에서도 내가 다이렉트 계약 부탁하면.... 해줘? 부동산 끼고 하는게 무튼 편해서 매물 그렇게 내 놓은 거니까....
다이렉트 계약을 해줄지 모르겠는데...
내가 지금까지 부동산을 안 끼고 집 계약 해본적이 없었거든..
그래서 잘 몰라서 그래...
나랑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경험 있으면 들려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