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진짜 좀 예쁘장한 편인 거 같은데

최근에 진짜 유명하고 예쁜 인플루언서 봤거든? 그분 보고 나니까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거울 못 보겠음
진짜 지금까지 예쁘다 연예인같다 그런 말 자주 들었는데 다 개구라같고 그분에 비하면 난 진짜…사람도 아냐
충격 받아서 그냥 인스타고 뭐고 다 비활하고 집에서 안 나가는 중인데 이거 뭐 어떡해야 돼?
너무 속상해 내가 예쁘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그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졌어

[익인1]

아휴 속상해라

[익인2]

외모로 돈 벌어먹고 삶? 그거 아니면 굳이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 있음?

[글쓴이]

그냥 내가 애정결핍 있어서 그런가 나는 평생 사랑받지 못해도 마땅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분만큼 예쁘지 않아서…? 아 내 사고 흐름을 나도 모르겠다

[익인3]

계속 비활하고 집 밖에 나가지 마

[글쓴이]

왜?? 내가 뭐 못할 말 한 거야?…
뭐에 기분이 나빠서 그런 말 하는 건지 모르겠어

[익인4]

여배우본적 있니? 그냥 다른 종족임ㅠㅋㅋㅋ그냥 우리끼리 오순도순 사는거야,,,

[익인4]

재벌들이 그들만의 리그인듯 외모도 마찬가지

[익인5]

근데 예쁘다고 생각한거랑 예쁘장은 확실히 달라서 인플루언서, 연옌이랑 비교할 생각도 안 하는데… 쓰니도 예쁘다 말고 아 나 정도면 모~ 이렇게 바꿔서 살아봐

[익인5]

칭찬도 일반인같이 생겼으니까 어머 연예인같아요가 칭찬이지 진짜 연예인한테 연예인같다하겠슴… 주접만 봐도 신이다 천상계다처럼 인간으로 비교 안 하는데

[익인6]

흠.. 굳이 그렇게까지 생각해야 되나
외모가 세상에 전부도 아니고.. 걍 만족하면서 살아~~예쁘장한게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