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해외살이 유학 중인 익 있어? (캐나다면 좋음

캐나다 워홀 생각중인데 

해외살이 어때? 외롭지 않아? 

친구는 어떻게 사귀고 친구들이랑은 뭐해?

힘든일이나 썰 같은거 있으면 풀어주라

외로움 잘 타는데 잘 견디는 편이란 말야 외향내향 반반인데 나같은 성격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영어회화는 어떻게 했어?

[익인1]

캐나다는 아니지만 난 정말 힘들었어... 나도 외로움 잘타는 편

[글쓴이]

어느 나라였어? 뭐가 힘들었는지 정확히 풀어줄 수 있남... 나 진짜 진지하게 계획중이어서

[익인1]

호주였고 3년 동안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따...ㅎ 가족도 없어서 이 나라에 나 혼자라는 생각 + 영어가 안되니까 말도 안통하는 답답함 때문에 거의 히키코모리로 살았구 그것 땜에 더 영어가 안늘어서 지금도 영어 못해!!ㅎㅎ 친구들도 있긴 했는데 한국인들이었고 직장에서 몇 있기도 했는데 영어가 안통하니까 깊게 사귀진 못했어 유학 워홀 다 좋아보이지만 나같은 실패 케이스도 있다는 거~ 신중하게 생각해봤음 좋겠엉

[글쓴이]

그럼 워홀 가기 전에는 영어공부 안한거였어? 실패케이스를 너무 많이 보니까 무섭기도 하고...

[익인1]

당연 했지만 직접 가서 사는건 다르구... 솔직히 가면 늘겠지! 했던 것도 있는 것 가틈

[익인2]

외로움 반반이면 잘 모르겠다
난 한국에서 전혀 외로움 안타는 스타일이었는데
해외나오니까 외로움을 알게됐어
그래도 사는게 전쟁이라 공부하랴 일하랴 바빠서
외로움은 잠깐인듯 (난 호주익)

[익인3]

나도 캐나다는 아니긴한데 외로움 많이타는 성격이면 힘들거같긴해ㅠ한국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랑은 다른느낌?오히려 내향형이어도 외로움만 안타면 잘지내는데 혼자 있는거싫어하고 그러면 다들 힘들어하더라..언어가 통해도 난 외국애들이랑 잘 안맞아서 한국친구들만큼의 관계는 안되더라고
이방인이라 우선순위에 밀리는거 자체도 힘들고
근데 학교공부하고 이러다보면 바빠서 금방 잊긴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