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락은 왜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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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한테 내가 반고백 했다가 까이고서 친구(ㅋ)로 지내는 중인데

자기 오늘 학교 안 간다, 

오늘 알바 가지 말까?

뭐 이런걸로 3-4일 간격으로 선톡 옴..

뭐 어쩌잔거지? 

내가 왜 이런 반응이냐면 고백하기 전에는 저런 일상 공유는 안 했거든...

[익인1]

맘 알고 나니까 의식되나보지 아님 갖고놀거나

[글쓴이]

하 제발 1이면 좋겠는데

[익인2]

니가 지 좋아하는 거 아니까 걍 갖고 노는 거지

[글쓴이]

나빴다...흑흑

[익인2]

니가 의식돼서 호감이 생긴 거라면 저런 식으로 찔러보는 연락을 3-4일 텀 두고 오진 않지ㅋㅋㅋ 호감이 생긴 거면 니 맘 있는 거 아니까 나 오늘 학교 안 가는데 너 시간 괜찮아?하면서 직접 만남을 이끌고 1일1선톡했음

[글쓴이]

오...둥이 말 ㄹㅇ맞는듯 그래도 난 포기 못할 거 같애ㅜ 애초에 고백하고서 친구로 지내기부터가 완전 무리였던듯... 그래도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읕은 봐야겠당 ㅋㅋ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게..

[익인2]

나도 둥이처럼 내 마음 훤히 보이는 관계를 이어나가던 남자가 있었는데.. 진짜 끝까지 갖고 놀기만 하더라고 사랑보단 몸을 더 보고 접근했던 애였음 둥이가 좋아하는 남자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너무 을을 자처하고 다 내어주지는 마

[글쓴이]

2에게
ㅇㅋㅇㅋ... 좋은 조언 고마워!! 내가 이래서 인티 한당 진짜💕

[익인4]

갖고노는뎌

[글쓴이]

차고나서 생각해보니까 ㄱㅊ아보일 가능성은 없을까...? 엉엉엉

[익인4]

그럼 적극적으로 나올듯..

[글쓴이]

맞긴해

[익인5]

어쩌라고 라고 보내봐

[글쓴이]

다음엔 ㄹㅇ그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