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내가 학과가 실습도 많아서 맨날 밤새고 인맥 쌓는다고 여러 파티도 다니고 사람 만나고 알바도 주말마다 해 스펙 쌓는다고 방학엔 인턴, 20살 초엔 빡센 연합 동아리 들어갔었고
거의 쉰 적이 없어 지금 애인은 군인이야 상병…! 남자 친구가 싫은 건 아닌데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건지 너무 쉬고 싶고 막 그렇다…?
연락 안하고 할 땐 보고 싶고 그런데 막상 연락되면 너무 지치고 힘들고 그래 왜 그러지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연락될 때가 다 작업하거나 알바하는 중이거나 그러긴 했오…
연애가 지친 게 아니라 내 인생에 지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