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친구,가족은 못 만나고 여기서 딱히 한국처럼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귄건 아니야
그러다보니 심심하거나 외로우면 누굴 만나러 가지도 않아
(원래 1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약속 있었음)
남의 집 얹혀 사는거다보니 눈칫밥도 많이 먹는데 막상 진짜 집에 혼자 남겨지면 공허한 느낌이 계속 들어
그래서 계속 뭐 먹음…먹는 동안은 눈 코 입 배 모두 안 심심하니까
그게 습관성 폭식이 되어서 이제 외로우면 자꾸 뭐 먹는게 습관이 되어버림
취미생활 당연히 있지 드라마 영화 독서 운동 다양함 심지어 기분 안 좋으면 다 뒤집어 엎고 청소하는게 일상
그렇게 딴 생각 안 들게 열심히 살다가도 자꾸 공허해지고 간식 찾고…이거 대체 어떻게 고쳐야되나 싶어
참고로 다이어트나 식단은 안함…그래서 생기는 폭식도 아니야 하 진짜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