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나한테 식어도 뭐라 못하고..
얘가 나한테 갑질해도 뭐라 못하고..
얘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해도 내가 붙잡고..
내가 데이트 비용 다 내고.. 내가 맨날 찾아가고..
그래도 못 놓겠음..
그래도 날 보며 웃어주고 날 안아주고 계속 더 나은 남자가 되어가는데.. 마치 내가 나아진다는 느낌을 받는다랄까..
얘 아니면 더 나은 남자 만날 자신도 없고.. 그냥 제발 나랑 결혼해주길 바라는 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