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원래 말 많고 응석도 많아?

친구가 키우는 고양이 전부 말많고 무릎냥이에 배만져도 괜찮고 응석도 엄청 많던데 

키우는 집마다 성격다른 그런거야??

아님 원래 저런거야??

[익인1]

냥바냥이지 ㅋㅋㅋ

[글쓴이]

그런거치곤 친구 고양이 전부 그러길랰ㅋㅋㅋ 키우는 애가 얘밖에 없어서 혹시나했음

[익인2]

당연히 다르지

[익인3]

응 이건 진짜 전형적인 냥바냥
너랑 니 혈육도 다르잖아

[글쓴이]

오.. 그치?
그런거치곤 친구가 키우는 고양이 전부 그러길래 혹시나함ㅋㅋㅋㅋ

[익인4]

백묘백색 나 어릴 때부터 키웠던 고양이 탁묘했던 고양이 임보했던 고양이 다 순둥이었는데 지금 키우는 애는 분조장이다....ㅎ...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지도 못해서 터졌어

[익인4]

성격만 분조장이면 내가 말을 안해! 물도 꼭 정수기 밑에서 사람 물 먹을 때만 같이 마시려하고 밥먹을 때 봐달라고 부르러 오고 대소변 못가리는 고양이 생전 처음본다 화장실을 안 쓰는 것도 아닌데 수시로 이불에 빨래에 소변보고 대변은 화장실 앞에 흘리고...미쳐 진짜...ㅠㅠ 내인생 마지막 고양이일듯..ㅠㅠ

[글쓴이]

하드코어네...

[익인4]

대소변 실수 하도해서 화장실에서 볼일보는거 보면 츄르줬더니 이제는 화장실 갈 때도 부른다...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부비는건 괜찮은데 만지는건 우선 한번은 피하고 봄 만지는데 기분좋으면 골골거리다가 갑자기 뭄...할키지는 않는데 물어...내가 개를 키우는지 고양이를 키우는지 모르겠어 근데 미묘야...그게 더 빡침

[익인4]

이렇게 널부러져 있다가도 내가 지나갈 때 기분내키면 부비고 기분안좋으면 물어...사람만 보면 발라당하고 애교부리는데 꾹꾹이 쭉쭉이는 이악물고 안하는거 보면 문자로 애교배운 사람 보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