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를 좋아하는데 애인이 너무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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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취향이 그런지 몰랐어 ..

이번 애인 사귀면서 깨달음

볼때마다 행복해 죽겠다는 함박웃음 띄고 바라봐주고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해달라고 안 한 것도 해주고

내 얘기 잘 들어주고 티키타카도 나름 굿,,

근데 난 나를 막대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음ㅋㅋㅋ..

싸가지없는 눈매로 휙 쳐다보고 살짝 웃거나

허당이라고 잔소리 들으면서 챙김 받는 거나

오다주웠다 식으로 시크하게 필요한걸 선물로 주는 남자가 좋아

옛날 스타일 츤데레 남자 주인공 느낌

나도 내취향 살짝 이상한거 알아

애인은 완전 정상에 좋은사람인데 뭔가 나의 깊은 판타지를 충족시키지 못함

이런경우에 어케들 하냐

[익인1]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기

[글쓴이]

흑 답정너지만 그건 못하겠어 애인이 참 좋은 사람이기도 하고 날 너무 좋아해줘서 고작 그런걸로 차기에 미안하기도 하고 과씨씨기도 하고 ㅠㅠㅠㅍ

[익인2]

나쁜 남자 아니고 그냥 츤데레잖아 그거는

[글쓴이]

아 마자마자 츤데레!!

[익인2]

난 다정한 스탈 좋아해서 걍 부럽기만 한데... 쓰니가 안 끌리면 냉정하게 헤어지는게 맞을듯

[익인3]

착한거랑 매력이 없는거랑 다른거 아녀?

[글쓴이]

애인이 매력이 없는 건 아닌데.. 좋아해주는 모습 보면 귀엽기도 하거든 생긴것도 괜찮게 생겼구…근데 그 매력이 나한테 수요가 없는거같어

[익인3]

먼지 알지...그래서 난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남

[글쓴이]

ㅠㅠ 결국 이것이 정배구만

[익인4]

정팔이 타입이 좋은가보구나..

[글쓴이]

학 이거임!!! ㅠㅠ 응팔 볼때도 어남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