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p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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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이 먼저 좋다고 표현 많이 해줘서 사귀게 됐는데 그게 내 성격이나 행동이 좋아서라기보단 얼굴이 좋아서 사귄 거 같아 ㅋㅋㅋ 실제로 플러팅 멘트도 주로 그랬고

그렇다고 지켜본 결과 가벼운 사람은 아닌데 막상 사귀니까 할 말이 없어… 서로 성향도 다르고 ㅋㅋㅋㅠ 헤어지기는 좀 그렇구 내가 맞춰주는 성격이라 엔팁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좀 해주고 싶은데 뭐 없을까?

[익인1]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내 관심 분야에 대해서 딥토킹 하는 거랑 내가 드립 쳤는데 나보다 더 웃기게 받아쳐서 개그배틀 각 뜨게 만드는 게 제일 좋던데

[글쓴이]

나두 딥토킹 좋아하는데 관심분야가 너무 달라 ㅋㅋㅋㅋ 예를들면 상대는 스포츠처럼 활동적인 거 좋아하는데 나는 독서나 음악감상 이런 정적인 걸 좋아해… 드립!!! 열심히 받아줘야겠다 나도 장난치는 거 좋아하긴 하는데 갑자기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가 있어서 ㅠㅠ 실제로 상대가 너 되게 모든 말에 다 반응해서 가끔 부담스러워(농담 반 진담 반) 라고 해서 ㅌㅋㅋㅋ
댓글 고마워!!

[익인2]

엔팁 애인 3년 넘게 사귀는데, 토론하는거 좋아함. 그리고 쓰니가 관심있는 주제에 떠들면 그걸 듣는것도 좋아할거야(나의경험)

[글쓴이]

웅 얘기하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하능 거 같더라! 근데 그게 재밌어야 들어주고 말하는 거 같아서 ㅋㅋㅋ 둥이는 평소 엔팁이랑 성향 반대야 비슷한 편이야?

[익인2]

완전 반대야(isfp) 성향 다른점이 아직도 신기해.

[글쓴이]

헉 나두 똑같아.. 혹시 많이 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