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우선인 애인라서 감정이 충족되는거 같지않고 공허하면 내가 잘못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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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사랑방식에서 내가 감정이 충족되지 않으면 내 방식을 강요할 순 없으니까 그냥 지내는걸까 헤어지긴 싫어..ㅠ 연애, 일 중에 사람마다 우위가 다른 것도 알고, 머가 우선이든 다 정상이라는거 아는데.. 나는 일보다 그 사람에 올인하다보니까 그게 아닌 애인볼때마다 슬퍼져ㅠ 그렇다고 티내고 서운해하지는 않는데, 자꾸 마음이 애인이 진짜사랑을 못해봐서 아닐까 싶고 나는 아닌거같고 이후에 애인의 찐사랑은 다른사람일거같다는 생각이 드네 나이 안어려…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잘모르겠다

[익인1]

나도 요즘 일에 내가 밀리는 기분 들어서 서운하더라ㅜㅜ 어쩔 수 없는걸 알면서도 감정은 상하게 돼..ㅠㅠ

[글쓴이]

나는 첨부터 얘한텐 항상 일이 우선이었어ㅠ 일 다음에 내가 최우선이라고 하는데.. 나도 직장인이고 일에 뭐라 할 수 없으니까 그냥 잘만나고는 있는데.. 감정이 항상 충족이 안돼ㅜ 그렇지않은 사람도 많잖아.. 이전연애에서 일보다 내가 우선인 사람도 만나봤으니까.. 이게 이 사람 스타일이란 생각보다 찐사랑이라면 다르지않을까 싶다..

[익인1]

아 일이 우선이라고 말한거면 스타일 자체가 다른가보구나... 나도 일보다는 사람이 우선인 스타일이라 내 애인이 그렇게 나오면 좀 현타 오고 그럴거 같아ㅜ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였어도 이럴까? 하는 그런...

[익인2]

잘못된거 아니고 안맞는겨ㅠㅜ

[글쓴이]

그치.. 안맞아 첨부터 안맞는건 알고있었어.. 안맞아서 헤어질까 생각 여러번 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져버려서 헤어지기싫다ㅠ 난 어떡해야돼ㅠ

[익인3]

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