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기엔 쪼잔한 얘기 어케 해결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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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는 3년 됐고 동거 1년차인데 내가 먹는 양이 0.8인분 애인은 1.5인분이거든 이러면 보통 3인분 시켜서 아주 조금 남기는 양 정도잖아 근데 항상 무조건 어딜가나 2인분만 시키고 내가 먹다가 1인분 더 시키자고 하면 너 혼자 다 먹을 수 있어? 난 다 먹었어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스타일이야 (난 먹는 속도가 보통이고 애인은 좀 많이 빠른 스타일임) 그래서 내가 몇번은 넘어가다가 올해 이 문제로 한 다섯번 정도는 싸웠었어 (내용이 나랑 너랑 먹는 속도는 다르니까 내가 매번 부족해서 더 시키자고 하는거 눈치 주지말고 그냥 시키게 하라는 내용임) 근데도 아직 안고쳐짐 이거 아예 해결 못할까,,

[익인1]

식탐+쪼잔이 합쳐지면 답도 없다던데,,

[글쓴이]

쪼잔도 웃긴게 내가 돈을 더 잘벌어서 거의 내가 사는데 매번 내가 눈치 본다는게 짜증남... 해결도 안되고

[익인2]

그냥 시키면 되잖아 뭐가 문제야

[글쓴이]

시켜도 항상 말하는게 난 다 먹었어 너 다 먹을 수 있어? 이런 식으로 매번 항상 눈치를 주니까 문제지

[익인2]

그래서 남친이 시키지 말래?

[글쓴이]

시키지말라고 까지는 안하는데 매번 저런 식으로 얘기하니까 내가 먹고 싶어서 시켜도 눈치보여서 못시켜서 눈치 보이니까 그렇지

[글쓴이]

다는 못먹어도 부족해 이러면 그냥 안시키는게 낫지않아? 아깝게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익인3]

더 시켜도 쓴이 먹을 거 모자랄 듯. 해결하려면 각자 먹는 음식이나 치킨 피자처럼 반반 딱 나눠지는 음식만 먹는 게 답임. 그리고 꼭 내가 다 먹을 때까지는 남길 거냐고 묻지 말라하고.

[익인4]

걍 시켜 그런거 왜 눈치봄 니가 모자란데 그리고 어차피 니가 돈 낸다며 또 그런소리하면 어 넌 먹지마 어차피 내가 내잖아 라고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