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전화 먼저 안하는 애인 여러번 얘기했었는데 내가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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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항상 내가 먼저 해

세보지는 않았는데 전화를 먼저 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한다 대략 다섯번 정도 부탁했는데

먼저 전화하는게 하루, 길면 삼일을 안가..

이제는 마음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굳이 말하면 뭐하지 현타가와..또 이런걸로 부탁하기도 지치고

차타고 편도 4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장거리이고

한달에 한번정도 보는데..연락이라도 전화라도 좀 하고싶은데

전화 항상 내가 먼저걸고 걸면 요즘에는 뭐가 그렇게 바쁜지 집올라간다 씻는다 들어가본다 어디간다 중간에 끊으려고해

이런걸로 서운한데 내가 예민한걸까..

헤어져야하나 싶어..

[익인1]

그정도면 헤어지는거추처

[글쓴이]

진지하게 말을 하려고하는데 화난거 알면서 지금 병원가는중이라 진료 끝나고 전화할게 하고 끊어버리고 다시 전화거니깐 기분나빠서 전화 끊는다고하니 그래~이러네 ㅋㅋㅋ
톡왔는데 화 많이 났어…?

[익인1]

진지하게 말해도 안바뀔꺼야 저런사람은 안바껴...지가 식어서 그럼

[익인2]

난 진지하게 말했는데 안바뀌면 헤어짐 그게 뭐가 됐든

[글쓴이]

응 다섯번은 넘은거같은데 뭐 잘해보려는 노력도 없고 애정 표현도 없고 혼자 연애하는 기분

[익인3]

올때까지 전화하지마

[글쓴이]

카톡도 화 많이 났어…? 이래 왔는데 답장 안하는게 낫겠지?

[익인3]

너도 그냥 관심 덜 주고 약간 식은척해봐마음 남아있으면 다시 좀 불타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 그대로 멀어지면 새 사람 찾는게 나을듯

[글쓴이]

남친이 엄창 소심하고 식은거 티내면 그냥 멀어지더라고..그전 연애에 항상 매달리고 그래서 지쳐서 이제는 안그러고 싶다는데 현재 나와 사귄지 두달 되었는데 두번 헤어질뻔했는데 한번을 안붙잡더라. 그래서 식은거 티내면 멀어지는게 두려워서 일부러 연기한적도 있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더라고..
최근에는 갑자기 본인 현생이 힘들고 공황 우울까지 와서 연애 하면 부정적인 감정 나한테 가버릴까봐 사랑하지만 최근에는 헤어지자고 울면서 말하더라고…이게 맞는건지 어렵다 참 ㅠ

[익인3]

걔도 연애할 여유가 없음+회피성향이고 쓰니도 묵묵히 받아주기엔 불안성향이 큰거같은데 감쓰통 역할도 하고 괜찮아질때까지 마냥 기다려 줄 수 있는 사람이면 기다리고 그럴 가치까진 없는거같으면 그냥 빨리 헤어지는걸 추천함ㅜ

[익인4]

안바뀜 내가 그랬거든 지금은 헤어짐

[글쓴이]

성향일까? 식어서 그런걸까..?

[익인5]

예민하다기 보다는 미련하지
마음도 없는데 가능한 걸 요구해야지 못한다잖아 ㅋㅋ
별로 귀한 관계도 아니구만 끊기든 말든 혼자 붙잡고 뭐하나

[글쓴이]

나 혼자 붙잡는 기분… 이런걸로 요구하는게 현타오긴해 뭐하는 짓인지..

[익인5]

혼자 붙잡고 있는 거 맞는데 왜 붙잡겠어 혼자 좋아하니까 그런거지 상대는 헤어지고 싶은데 너 말대로 소심해서 억지로 잡혀있어서 걍 떨어지라고 저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