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시장? 다녀왔는데 진심 두 번 다시 안 갈듯

시장이라고 해야 하나 뭐 깔아놓고 파는 곳에 구경하러 갔거든 애기랑 셋이서 같이 갔는데 거기 일하시는 분들이 "어머 애기 아빠가 왜이렇게 키 크고 멋져~" 하면서 만지는 거임 처음에는 팔 만지다가 허벅지랑 엉덩이도 만져서 진짜 남편도 소리 지르면서 하지 마시라고 미쳤냐고 했더니 욕하는 것도 괜찮다고 목소리도 좋네~ 하면서 지들끼리 깔깔거리고 욕 박으려다가 옆에 애도 듣고 있어서 그냥 나왔음...

[익인1]

성추행 아녀?

[글쓴이]

맞지... 그게 성추행이 아니면 뭐가 성추행이야 진짜 기분 나쁨

[익인1]

요즘엔 애들만져도 이슈인데 정신머리 나갔나

[글쓴이]

너무 어르신이라 그냥 할 말이 없음... 엄마아빠도 아니고 할머니할아버지 또래셔서...

[익인2]

와 ㅋㅋㅋ 진짜 싫어 불쾌한 기분 알아

애기 어린이집 같이 다니는 옆동 언니도 그래☹️
애기들이랑 우리 남편이랑 저녁먹자
주말에 자기네 아이들이랑 같이놀자 이러면서
만나면 은그슬쩍 우리 남편 손 조물딱 거리고 몸도 막 터치함

내가 눈으로 직접 본 이후로
애기들 등원시키고 따로 만나긴 하는데
신랑이 성추행 한다고 그사람 🎼녀어언이라고 그럼..

[글쓴이]

아 진짜 싫다 진짜 ㅋㅋ 난 그냥 평생 오징어지킴이 하고 싶으니까 제발 내 남편 아무도 안 건들였으면 좋겠음

[익인3]

유독 성추행 아무렇지않게하는 아줌마들이 있음...경각심도 제로

[글쓴이]

ㄹㅇ 대체 왜 그런 건지 모르겠음... 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진짜 하... 애 앞에서 이게 뭐 하는 짓임